이랜드뮤지엄, 이랜드재단과 나눔 경매로 소외계층 돕는다

김금영 기자 2020.12.11 09:52:27

이랜드뮤지엄과 이랜드재단이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 시즌2’를 진행한다. 사진 = 이랜드

이랜드뮤지엄과 이랜드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12월 14~20일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 시즌2’를 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특히 경매 마지막 날인 12월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이랜드뮤지엄’ 채널에서 윤태진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라이브 경매가 진행된다.

올해 5월 열린 나눔 기부 경매 시즌1에서는 유명 인사 25명의 애장품 35점이 경매로 낙찰됐고, 이랜드재단이 매칭 후 총 낙찰금액의 2배인 2293만 800원이 저소득층 아홉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두 번째 나눔 경매에는 유명 인사 40여 명의 애장품 60점 이상이 경매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 역시 이랜드재단이 매칭해 낙찰가의 두 배의 금액을 위기 가정에 지원한다.

 

이랜드뮤지엄 기증 소장품인 (왼쪽부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를로스 테베즈가 실제 착용한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브라질 국가대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사진 = 이랜드

이랜드뮤지엄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준비하며 주요 콘텐츠들을 수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를로스 테베즈의 실착 유니폼을 기증했다. 또 피겨여왕 김연아, KBL리그 MVP출신 허훈 등 유명 스포츠 선수 및 유튜브 ‘이랜드뮤지엄’ 채널에 출연했던 김광현, 양의지, 이정후, 김태균 선수 등 유명 야구선수와, 소찬휘, 박완규, 우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미션파서블 외 여러 인기 유튜버의 애장품도 기증될 예정이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지난 나눔 경매 시즌1에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큰 규모로 이번 나눔 경매 시즌 2를 진행하게 됐다. 이랜드뮤지엄이 준비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경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랜드뮤지엄 명사 나눔 경매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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