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청소년들에게 미술관에 대한 다양한 활동과 이론들을 공부하고, 직접 도슨트 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미술관을 좀 더 재미있게 느끼고 더 나아가 경험을 통해서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6주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이후 수료증을 발급받은 학생들은 7월~8월에 주 1회~2회 설명체험을 통해 미술관 업무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총 6주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미술관의 다양한 활동 알아보기 △근, 현대 미술사의 이해 △세계 미술의 흐름과 이슈 찾아보기 △도슨트 활동을 위한 준비교육(프레젠테이션 스킬, 매너 익히기, 설명노하우 배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체험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는 1일부터 30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조하여 e-mail로 접수(totora@korea.kr) 가능하며, 우편접수(과천시 막계동 산 58-4,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팀)도 병행된다. 오는 4월 2일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증명서 발급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소년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 수료증이 발급된다.<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