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에서 외모가 못생긴 물고기 13종을 전시하는 ‘나는 못난이다’ 특별전을 연다. 못생긴 외모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살아남기 위해 독특한 외모를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전시된다. 나폴레옹 모자를 쓴 듯 한 큰 혹을 자랑하는 ‘나폴레옹피쉬’, 슈렉 물고기로 더 유명한 ‘혹돔’, 심해의 인상파 ‘늑대장어’, 사람이 만들어낸 관상민물고기 ‘플라워혼’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외모를 가진 물고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시와 관련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고의 못난이 물고기를 뽑아보는 못난 “이상형 월드컵”, 못난이 사진 컨테스트, 못난 물고기 별명 짓기 등 이벤트를 통해 호텔숙박권, 국내왕복항공권, 부산아쿠아리움 무료입장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