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김금영 기자 2020.12.09 17:06:36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제작하는 계간지 및 아트 캘린더 이미지. 사진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CSR(사회공헌활동) 부문 최우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제작하는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시상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4년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전하는 사회공헌 교양 계간 소식지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창간했다. 이후 디지털 매체의 확산에 따른 간행물 분야의 위축에도 꾸준히 매거진을 발간해 왔고, 그 결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매호 1만 여부를 발간하는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은 국내외 핫이슈 및 미래트렌드를 조망하는 사회공헌 분야 주제를 선정해 ▲Theme On(주제 연구) ▲People On(사회공헌 분야의 인물탐구) ▲ Scene On(사회공헌 현장 취재) ▲Art & Culture On(고품격 문화예술 교양) 등 총 4개 테마 24가지 코너로 구성해 제작되고 있다. 소식지의 콘텐츠는 재단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각 SNS 매체의 기능에 맞게 재편집 및 가공돼 2차 확산되고 있다.

재단은 소식지 외에도 매년 사회공헌 백서를 발간해 한 해 동안 진행된 재단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공개하는 한편,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와 청년 회화 작가 전예진 씨와 컬래버한 ‘2021년 아트 캘린더’를 최근 발간하기도 했다. 에이컴퍼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사업을 통해 발굴, 육성한 미술 분야 사회적기업, 전예진 작가는 에이컴퍼니가 매니지먼트하는 신진 여류화가다. 재단은 사회적기업에겐 직접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 청년 작가에게는 예술 활동에 따른 경제적 이득 및 작가로서 활동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매년 연말 아트 캘린더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 사회공헌 분야의 커뮤니케이션은 사회공헌 활동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며 “유익함과 감동과 재미를 모두 담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진정성을 담아 소통하는 사회공헌 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른 ‘온드림’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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