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일상 속 독서 공간 확대와 시민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도 ‘B-북스팟’을 운영한다.
Busan, Bibliotheca(도서관)의 B를 의미하는 B-북스팟은 부산의 독서 관련 공간을 소개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발굴해 시민과 공유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올해 99개 곳을 시작으로 매년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B-북스팟에는 ▲부산 바다도서관 홈페이지 아카이빙, ▲인증 마크 부여를 통한 부산 독서 공간 인식 확산, ▲SNS 콘텐츠 활용 및 지속적인 홍보, ▲홍보 부스 운영 및 콘텐츠 연계 협력 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부산의 독서 문화를 알릴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6월 14일 민락수변공원을 시작해서 10월 19일 다대포해수욕장까지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의 바다, 부산 바다도서관(Bibliotheca Busan)을 추진한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B-북스팟은 단순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소개를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독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지역 독서 공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