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오늘은 어린이가 주인공! 5월 박물관으로 놀러 오세요

국립중앙박물관과 9개의 소속박물관에서 체험 및 공연 행사 개최

안용호 기자 2025.04.22 18:55:42

상상의 박물관 포스터. 이미지=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상상의 박물관’을 5월 1일(목)부터 5월 31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 체험 활동,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5월 한 달간 야외 열린마당에서는 높이 5미터의 대형 반가사유상 조형물 2점을 전시한다. 이 조형물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제작한 반가사유상 캐릭터로 어린이들이 반가사유상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마당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특별전 포스터 색칠 활동과 박물관 보물찾기다. 어린이들은 특별전 ‘마나 모아나-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포스터를 마음대로 색칠하고 직접 전시해 볼 수 있다. 또한, 활동지의 안내에 따라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나만의 보물 5점을 찾는 체험을 하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전통 공연, 마술쇼, 국악밴드 공연, 버블쇼,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야외 열린마당에서 펼쳐진다. 특히 반가사유상 마임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버블쇼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김재홍 관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