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책과 쉼의 문화축제 펼쳐

‘관악 힐링 북 페스타’와 어린이주간 ‘모두가 예술가’별빛내린천 일대에서 나란히 열려... 별빛내린천과 S1472 일대, 온 가족 쉼이 어우러지는 창의 문화놀이터로 변신

안용호 기자 2025.04.28 19:26:14

마리오진의 버블 매직쇼. 사진=관악문화재단
[사진자료] 해피페스티벌 부스. 사진=관악문화재단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과 자연, 창의 체험이 어우러진 봄 축제 2025 서울야외도서관 ‘관악 힐링 북 페스타’와 S1472 어린이주간 모두가 예술가’를 개최한다.


두 축제는 오는 5월부터 관악구 별빛내린천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일대를 중심으로 함께 펼쳐진다. 책을 매개로 한, 쉼의 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창의 체험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문화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 4일, 10일~11일까지 운영되는 ‘관악 힐링 북 페스타’는 서울시의 ‘서울야외도서관 자치구 확산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독서는 힙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힙독(HIP-READING) 캠페인과 연계하여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관악 힐링 북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인 ‘야외 독서 힐링존’은 △세대별 북큐레이션, △캠핑형 쉼터, △어린이 놀이터(키즈존) 등 다양한 독서 체험으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일인 5월 3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버블쇼, 유관기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며, 별빛내린천 일대를 시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함께 진행되는 어린이주간 ‘모두가 예술가’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를 중심으로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행사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창의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박스 페인팅, △벽화 그리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공간 전체를 어린이들의 예술 놀이터로 전환한다.

해피페스티벌 별빛내린천 일대. 사진=관악문화재단

특히, 5월 3일에는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관악 별빛사생대회’가 ‘미래도시’를 주제로 열리며, 별빛내린천 일대가 특별한 예술 체험 공간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5월 봄 축제는 책과 창의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공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힙독 캠페인과 함께 ‘책 읽는 도시, 관악’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힐링 북 페스타’ 관련 문의는 도서관플러스팀, ‘어린이주간’ 관련 문의는 창의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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