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2차 발급신청 접수를 오전 10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여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있는 문화시민이자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발급 이후 전액 미사용자로부터 회수한 지원금을 반영하여 신청순으로 총 73,287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가 지원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지역별 예산 상황에 따라 상이하다.
2차 신청 및 발급 기간은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이다. 단, 1차 발급 후 전액 미사용하여 지원금이 회수된 이용자는 2차 발급 기간에 재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전 사용할 협력예매처(NOL 티켓, YES24 티켓 중 택 1)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이 완료되어야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이후 발급 가능 여부 검증 후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전시 예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상품권의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7,144명 응답자가 청년문화예술패스가 향후 문화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 같은가에 대한 응답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85.6%, ‘도움이 된다’ 10.9%, ‘약간 도움이 된다’ 1.9%, 총 98.4%로 지원을 통해 청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의 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한 총 7,037명 응답자가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어떠한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는가를 묻는 항목에 ▲높은 티켓가격 부담 완화(77.4%), ▲생애 첫 문화예술 분야 관람 경험 제공(11.1%), 평소 좋아하던 장르를 여러 번 관람 가능(5.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경험 제공을 위해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온라인 홍보 서포터스를 7월 16일까지 총 10명 모집한다. 지원 및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이벤트 소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